Đang tải thông tin quảng bá...
나랑 친구가 동시에 결혼을 포기하다
결혼식 전날, 나는 예비 남편의 친구 때문에 차 사고를 당해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내 친구가 예비 남편에게 전화를 쳤는데, 바로 끊어버리고 문자를 ...
Chương (1)
第1章
결혼식 전날, 나는 예비 남편의 친구 때문에 차 사고를 당해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내 친구가 예비 남편에게 전화를 쳤는데, 바로 끊어버리고 문자를 남겼다.
[진영이 감기에 걸려서 시간 없어.]
내 친구는 또 자신의 연예계에서 핫한 남자 친구한테 통화를 걸었는데, 이렇게 말했다.
“진영이 지금 아프니까 내가 옆에서 보살펴 줘야 해.”
응급실에서 온 밤 있다가 나온 나는 친구와 눈이 마주친 뒤 동시에 말했다.
“결혼하기 싫어.”
그러나 두 남자는 우리가 결혼 안 하겠다는 말에 미쳐버렸다.
제1화
일주일 동안 나타나지 않던 예비 남편 조성현에게서 드디어 전화가 왔다.
성현에게서 온 전화를 받자마자, 성현은 무턱대고 질의하기 시작했다.
“주현영, 너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양쪽 집안에서 이미 예식장이랑 시간도 다 정해 놨는데, 그걸 취소하겠다니?”
내가 대답하려고 했는데, 상현이 끊임없이 말해 대답할 수 없었다.
“내가 너한테 몇 번을 얘기했어. 진영이 몸이 안 좋아서 감기 한번 걸려도 위급한 상황이 생긴다고. 내가 진영이 옆에 꼭 있어야 해, 그래야 위급한 상황을 막을 수 있어. 넌 왜 그렇게 질투가 많아서 사람 목숨도 생각 안 해?”
‘목숨...!’
나는 웃음이 났다.
어제저녁 내가 혼자 결혼식 준비를 하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던 화물차에 치였었다.
그때 나는 정신을 잃기 전에 온 힘을 다해 성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았다. 심지어 두 번 거절했다.
내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피로 가득 찬 핸드폰 화면에 그제야 메시지가 도착했다.
성현은 짜증이 난다는 듯이 메시지를 보냈다.
[무슨 일이야! 빨리 얘기해!]
내가 바로 답장하지 않자, 성현이 곧바로 또 메시지를 보내왔다.
[무슨 일이냐니까? 왜 하필 내가 진영을 위로하고 있을 때 통화를 보내는 거야? 진영이 기분 안 좋으면 위험한 거 몰라?]
내가 정신을 차리기 전과 후로 성현은 계속 날 탓했다.
급하게 들어오던 김예지가 내 핸드폰을 뺏었다.
“조성현, 너 미쳤어? 어제 현영이 교통사고 나서 차에 두 번이나 깔렸다고! 병원에 곧바로 이송되지 않았으면 죽었을지도 몰라! 넌 감기랑 차 사고가 어느 게 심한지 몰라?”
이 말을 들은 성현이 콧방귀를 꼈다.
“넌 지금 의사 앞에서 이런 거짓말을 해? 김예지, 너 너희 둘 머리를 너무 과대평가한 거 아니야?”
말을 마친 성현은 그대로 통화를 끊어버렸다.
성현이 전화를 끊자, 예지는 화가 나 주먹을 꽉 쥐었다.
내가 예지를 진정하라고 하려고 했는데, 곧이어 예지의 핸드폰이 울렸다.
예지의 예비 남편이자, 성현의 친한 친구 박수혁이었다.
[김예지, 너희 둘 지금 뭐 하는 거야? 너희들이 그렇게 거짓말한 것 때문에 진영이 충격을 받아 발작할 뻔했잖아!]
[나랑 성현이 여기 없었다면 진영이 오늘 어떡할 뻔했어? 너네는 사람 목숨이 안 중요해? 우리 박씨 집안에서는 너 같은 악독한 여자를 안 들일 거야!]
예지는 화가 나 수혁을 욕하려고 했는데, 수혁이 그녀를 이미 차단해 버렸다.
“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어?”
나는 힘겹게 예지의 손을 잡았다.
“예지야, 화내지 마, 저런 사람들 때문에 이럴 거 없어.”
예지는 내가 몸에 달고 있는 의료기기를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현영아, 아직도 아파?”
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안 아파, 조성현이 전화를 끊었을 때부터 안 아팠어.’
제2화
예지는 방금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기 위해 텔레비전을 켰다.
우리 둘은 간식을 먹으며 예능을 봤다.
“이 사람 좀 못생겼는데? 딱 봐도 코미디언이네.”
“대본이 있는 게 너무 잘 알리는데?”
그러나 곧이어 우리는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스크린에, 연예계에서 엄청 유명한 수혁이 나온 것이다.
예지는 표정이 굳어 재빨리 채널을 돌리려고 했다. 그러나 들려오는 수혁의 목소리에 예지는 행동을 멈췄다.
수혁은 애정이 가득 찬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얘기했다.
“제가 가장 아쉬움이 남는 일은 그때 한 여자애의 고백을...!”
옆에 있던 사람들이 앞다투어 물어보는 소리에 예지의 손이 점차 굳어졌다.
나는 예지를 위로하려고 예지의 어깨를 토닥였지만, 마음이 좋지 않았다.
수혁과 예지가 결혼을 약속했지만, 수혁은 외부에 공개하려 하지 않았다.
수혁은 그저 공개하면 연예계 생활을 하는 데 불리하다고 했다. 그러나 수혁의 집안을 보면 그가 연예계에서 일하는 것을 그저 심심풀이에 불과했다.
예지가 조금만 많이 말하면 수혁은 화를 냈고 예지가 자기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일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했다.
그러나 수혁이 매번 나쁜 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예지가 잠도 안 자고 수혁을 위해 악플러들과 싸웠다.
수혁의 새 드라마가 나오면 예지가 그를 위해 홍보했다.
예지가 전에 수혁이 연예계에 들어오는 것이 꿈이라고 했었다. 그래서 예지는 최선을 다해 수혁이 유명해지게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수혁의 눈에 예지가 한 모든 것이 자신을 곁에 두려는 수단인 줄 안다.
수혁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본인, 상현, 이하진과 최진영뿐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예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자, 예지가 억지로 웃어 보였다.
“나 괜찮아, 현영아, 우리 이미 결혼 취소하기로 했잖아.”
“이젠 양측 부모님에게 알리기만 하면 이 일은 끝난 거야. 그럼, 우린 자유야.”
나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저녁에 나는 성현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성현은 기분이 나쁜 듯 말했다.
“주현영, 너 왜 그러는 거야? 진영이 감기 걸려서 그냥 치료해 준 것뿐인데, 네가 이 일을 그렇게 더럽게 생각했잖아! 작은 일 가지고 왜 안 와?”
“지금 양측 부모님 다 와 계셔, 너만 기다린다고! 주현영, 너 말 좀 들어!”
전에 상현이 이렇게 차가운 태도로 꾸짖으면 나는 상처를 받았는데, 지금은 그저 담담히 받아들였다.
“조성현, 나 이 결혼 안 할 거니까, 갈 필요 없잖아.”
이 말을 들은 성현이 화를 냈다.
“넌 지금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 주현영, 난 왜 네가 이런 사람이란 걸 몰랐지? 내가 너한테 먼저 통화를 보냈으면 너도 좀 굽힐 줄 알아야지!”
“모든 사람이 다 기다리고 있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그럴 거야? 오늘 꼭 와! 너 어디 있는지 알려주면 데리러 갈게!”
나는 내가 입고 있는 병원복을 보고 갑자기 아주 피곤했다.
“나 화성병원에 있으니까 데리러 와.”
제3화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성현이 차갑게 웃었다.
“주현영, 너 지금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구나? 나보고 너 달래달라고 이런 거짓말까지 하는 거야?”
나는 눈을 질끈 감고 헛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이 이런 결말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어떤 일을 당해도 상현의 눈에는 진영의 머리카락 한 가닥이 끊어지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금의 기대를 한 내 잘못이다.
갑자기 속이 울렁거려 나는 침대 옆에서 구토했다.
성현은 여전히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얘기했다.
“너 결혼하기 싫으면 혼자 그러던가, 왜 수혁이 여자 친구까지 끌어들여? 오늘 양측 부모님 만나 결혼 날짜 잡으려 했는데, 안 왔다잖아!”
“너 혼자 우리 사이 관계 처리 잘 못 하면서 왜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여? 자기 목숨으로 장난치는 건 어디서 배웠어? 주현영, 너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 안 들어? 이번에 너 달래주면 다음에는 또 어쩔 건데? 자해라도 하게?”
‘그래, 무슨 일이 일어나도 조성현은 다 내가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하는 자작극이라 생각해.’
작년에 파티가 있을 때, 진영이 내가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먹게 해서 그때 열이 펄펄 끓어 죽을 뻔했다.
그러나 성현은 여전히 당당하다는 듯이 차갑게 얘기했다.
“주현영, 너 너무 역겨워.”
“너 우리 조씨 집안에 들어오고 싶다며? 우리 엄마, 아빠 꼬드겨서 결혼 승낙도 받아냈으면서 왜 이렇게 연기하는 거야?”
성현의 마음속에 나는 이렇게 자기를 상처 주는 방식으로 성현과 진영의 사이를 갈라놓는 악독한 여자였다.
전에 성현이 이런 말을 하면 난 힘껏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너무 힘들었다.
우리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말 한마디조차 하기 힘들었다.
나는 담담하게 말했다.
“조성현, 나 이 결혼 안 할 거니까 몸이 좀 회복되면 직접 너희 부모님께 얘기할게. 오늘 결혼식에 안 갈 거야.”
말을 마치고 나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러나 잠시 후 성현이 정말 찾아왔다.
성현은 내가 정말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눈썹을 찌푸렸다.
성현이 말을 하기도 전에 뒤에서 따라온 진영이 걸어들어왔다.
진영은 습관적으로 성현의 팔짱을 끼고 바싹 붙었다.
진영은 성현이 자기 것인 것처럼 날 바라보며 가짜 동정심을 만들어냈다.
“현영아, 왜 이렇게 된 거야?”
“미안해, 현영아. 나 그날 몸이 정말 안 좋아서 성현이 날 보러 온 거야. 너무 화내지 마. 양측 부모님께서 호텔에서 기다리신다고 하는데, 너 안 가면 좀 그렇잖아.”
진영이 채 말을 하지 못했는데, 성현이 끊어버렸다. 성현은 안쓰러운 듯 진영을 바라봤다.
“진영아, 너 이런 말 쟤한테 할 필요 없어! 주현영, 너 진짜 점점 심해지네! 이렇게 연기한다고 해서 내가 고개 숙일 거 같아? 당장 사과해! 양측 부모님께 사과하라고!”
“이게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 아니면 다시는 우리 집안에 들어올 생각하지 마!”
나는 차갑게 웃었다.
“조성현, 우리 이젠 아무 사이 아니니까, 네 여자 친구 데리고 당장 나가!”
내가 진영의 말을 꺼내자, 성현이 화를 냈다.
성현은 손을 들어, 내 뺨을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