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취향에 숨겨진 욕망

Đang tải thông tin quảng bá...

은밀한 취향에 숨겨진 욕망

GoodNovel Hoàn thành
운명오해/착각후회물회귀복수극숨겨진진실막장

억대 계약을 체결한 덕분에 회사에서 담당자로 승진하자마자 탕비실에서 가슴만 크고 머리는 텅 빈 여자라는 둥, 몸을 팔아 실적을 올렸다는 둥 유언...

Chương (1)

第1章

억대 계약을 체결한 덕분에 회사에서 담당자로 승진하자마자 탕비실에서 가슴만 크고 머리는 텅 빈 여자라는 둥, 몸을 팔아 실적을 올렸다는 둥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여비서의 말을 엿듣게 되었다. 나는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 하지만 여비서의 남편이 극구 만류하면서 아내한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용서를 빌도록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다음 날, 예상치도 못하게 회사 단톡방에 합성된 사진과 호텔 체크인 기록이 올라왔다. 동료들은 하나같이 경멸의 시선을 보냈고, 대표님도 인성을 운운하며 나를 해고했다. 남편은 즉시 이혼을 제기했고 딸의 양육권까지 빼앗아 합의금 없이 집에서 쫓아냈다. 결국 이웃들의 손가락질에 정신이 딴 데 팔린 나머지 차에 치여 사고로 죽게 되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승진하던 날로 환생했다! 제1화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대형 계약을 체결한 덕분에 본사에서 나를 특별히 지역 담당자로 승진시켜주었다. 게다가 이달의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복도에 사진까지 붙여 놓았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나머지 한숨 돌리려고 탕비실로 피신했다. “우리 회사에 대단한 사람이 들어왔네요. 벌써 억대 계약을 따내다니.” “그러니까. 영업에 꽤 재능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조언을 좀 구해야겠어요.” 문밖에서 동료들의 칭찬 소리를 들은 나는 친목도 다질 겸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이때, 대표 비서 임지혜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가슴만 컸지 머리는 텅 비었거든요? 그런 사람이 대단하다니? 장난하지 마세요. 몸을 팔아 승진한 걸 눈치 못 챘어요?” 옆에 있던 여직원이 못마땅한 얼굴로 눈살을 찌푸렸다. “임지혜 씨,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안세린 씨가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헛소문을 퍼뜨려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임지혜는 화가 나서 입을 삐쭉이며 씩씩거렸다. “헛소문이라니? 남자랑 호텔 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똑똑히 목격했거든요? 심지어 한 명도 아니었어요! 같은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나 더러운 수법으로 출세하는 걸 인정하겠는지, 비서실에서 안세린은 이미 잠자리로 실적을 쌓아 올린 여자라고 알려졌죠.” 이에 문을 열려고 했던 손이 움찔하면서 물컵도 바닥에 떨어뜨렸다. “죄송해요. 다친 데는 없죠?” 나는 옆에 있던 동료에게 거듭 사과했다. “전 괜찮아요. 오히려 세린 씨가 더 걱정되는데... 임지혜는 비서 실장이라는 타이틀만 믿고 멋대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거예요. 얼른 경찰에 신고해서 본때를 보여줘요.” 충고를 아끼지 않는 고참 직원을 바라보자 별안간 눈시울이 붉어졌다. 전생에는 그녀가 임지혜를 상대하려고 나를 이용해서 나중에는 회사까지 쫓아내려는 큰 그림을 그렸다고 오해했었다. 하지만 조언을 무시한 탓에 가정이 파탄 나고 길거리를 떠돌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안 돼요. 경찰에 신고하지 마세요.” 이때, 뒤에서 임지혜의 남편 정시호가 불쑥 끼어들었다. 임씨 집안의 데릴사위로서 회사 생활도 잘했기에 젊은 나이에 벌써 구매팀장 자리까지 앉게 되었다. “세린 씨, 제가 와이프 대신 사과할게요. 아마도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저녁에 집에 가서 잘 얘기해서 꼭 누명을 벗겨줄 테니까 한 번만 봐줘요.” 정시호의 얼굴에 진심이 가득했지만 전생에 끝까지 사과와 해명이 없었다. 반면, 임지혜는 몰래 자기 남편을 꼬셨다고 생각해서 욕설의 수위가 나날이 높아졌고 동네방네 루머를 퍼뜨린 지경까지 갔다. 게다가 전생에 정시호가 뒤에서 한 말이 잊히지 않았다. “내가 말했지? 안세린은 남자한테 환장했다고, 끝까지 안 믿더니...” 만약 우연한 기회에 엿듣지 못했더라면 감쪽같이 속아 넘어갔을 것이다. 나는 정시호를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탕비실 문을 벌컥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한창 쉬쉬거리던 임지혜는 화들짝 놀랐다. “내가 여러 남자와 호텔 방에 들어간 걸 직접 목격했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녀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눈살을 찌푸렸다. “네?” 이내 휴대폰을 꺼내 방금 탕비실에서 흘러나온 목소리를 녹음한 음성 파일을 재생했다. “어느 호텔에서 봤죠? 언제? 정확히 몇 명이랑? 왜 난 기억이 하나도 안 날까요? 사실이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계속되는 추궁에 임지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뒤에서 눈짓하는 정시호를 보자 그제야 느긋하게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어린 직원이 일찌감치 세린 씨를 따라 잘못된 길을 걸을까 봐 비밀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죠.” 제2화 “비밀? 그렇다면 사실이라는 거네요? 호텔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는데 기억이 전혀 없다니... 설마 납치라도 된 건가? 지혜 씨, 혹시 증인으로 경찰서에 같이 가주시면 안 돼요? 범인을 고소할 생각이에요.” 내 말에 고개를 숙이고 분위기를 살피던 직원들이 갑자기 눈빛이 반짝거렸다. 심지어 모니터 뒤에서 몸을 웅크리고 몰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있었다. 순간 싸해진 분위기에 임지혜는 당황한 듯 진지한 얼굴로 사과하기 시작했다. “세린 씨, 방금 했던 말은 헛소리에 불과하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일개 비서의 헛소리는 무시하고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내길 바랄게요.” 그러고 나서 능청스럽게 따귀를 때리는 시늉까지 하면서 중얼거렸다. “제가 사과도 했는데 굳이 사소한 일로 물고 늘어질 필요는 없잖아요?” 남편 정시호가 옆에서 맞장구를 치며 용서를 유도했다. “맞아요. 지혜는 그저 소소한 가십거리를 얘기하면서 시간 때우기를 좋아할 뿐이지, 악의가 있는 건 아니니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나는 속으로 콧방귀를 뀌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빠져나갈 생각인가? 하지만 이런 루머를 듣고도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 고작 가십거리를 운운하며 내가 받은 상처를 무마시키려 하다니? 어림도 없지! 이내 이달의 우수사원 포스터를 떼어내자 사진에 ‘걸레’라는 두 글자를 대문짝만하게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임지혜는 제 발이 저린 듯 차마 쳐다보지도 못했다. “지혜 씨가 거짓말할 리 없죠. 이제 다들 내가 성폭행 피해자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 범인을 모조리 잡아낼 때까지 증언해줘야 해요. 아니면 회사의 다른 여직원이 봉변당할지도 몰라요.” “이 주둥아리가 방정이네요. 함부로 헛소문을 퍼뜨려서 미안해요. 지역 담당자로서 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텐데 굳이 이런 사소한 일까지 신경 쓸 필요 있나요?” 정시호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나섰다. “세린 씨, 나중에 낙서한 범인을 찾아내면 제대로 혼쭐 내줄게요. 다들 일해야 하니까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는 게 어때요?” 나는 가식적인 부부를 바라보며 냉소를 지었다. “그건 본인 생각이고, 저한테까지 강요하지 마세요.” 임지혜는 눈살을 찌푸렸다. “대체 뭘 원하는 거죠?” “비록 지혜 씨가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인정했지만 철석같이 믿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오늘 내 사진에 낙서할 정도면 나중에 면전에서 욕하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혹시라도 컨디션 난조로 회사 매출에 영향을 주면 안 되니까 내일 모든 직원이 지켜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정신적 피해 보상금도 물어줘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임지혜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최고 매출을 달성한 실적을 봐서 여태껏 참아줬더니 감히 대표님으로 날 협박해요? 이참에 세린 씨가 저지른 추잡한 짓거리를 확 다 불어요?” 정시호의 얼굴도 점점 일그러졌다. “세린 씨, 지혜가 이미 사과했잖아요. 계속 이렇게 고집을 부리면 내 아내를 괴롭히려고 일부러 물고 늘어지는 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네요.” 부창부수라더니, 마치 피해자인 내가 잘못을 저지른 착각마저 들었다. 나는 일부러 화가 난 척 임지혜를 붙잡고 추궁했다. “다시 말해서 성폭행당한 게 사실이니까 직원들 앞에서 해명 못 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누구를 봤는지, 시간과 장소를 똑똑히 밝혀주세요. 아니면 명예훼손으로 지혜 씨를 고소할 거예요.” 이에 임지혜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출장 다녀와서 오후에 하이트 호텔에 갔잖아요. 지방이라 아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프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 기록을 확인했거든요? 내가 모를 줄 알아요? 당시 거래처 사장들이 전부 같은 방에 들어갔잖아요. 결국 몸을 팔아 계약을 따냈으면서 고상한 척하기는!” 임지혜는 경멸이 담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말을 이어갈수록 정작 남편의 안색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묵묵부답하는 나를 보자 임지혜의 어깨가 점점 올라갔다. “나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세린 씨가 자초한 거예요.” 제3화 하지만 난 전생에 대표님과 출장을 같이 간 적이 없었다. 오히려 정시호가 사무용품 거래처 찾으러 지방으로 간다고 대표님을 따라갔었다. 게다가 책상 위에 올려둔 신분증도 마침 그날에 잃어버렸다. 당시 몸이 안 좋아서 병가를 내고 집에 갔다고 입이 아프도록 변명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나중에 회사 단톡방에 올라온 합성된 사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표님이 나를 부르더니 문란한 사생활은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해고를 운운했다. 비록 누군가 헛소문을 지어냈다고 강력히 반발했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일이 없다는 대답만 들려왔다. “설령 내가 세린 씨를 믿어준다고 한들 어쩌겠어? 사람들이 문제 있다고 하면 그런 거지. 어쨌거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원인을 제공했으니까 소문이 생기지 않겠어? 이참에 다른 회사에 가서 착실하게 일이나 해.” 구구절절 나를 위해 하는 소리인 것 같아도 결국에는 해고를 통보한 셈이었기에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하지만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바람에 경찰은 직원들한테서 유용한 정보를 얻어내지 못했다. 게다가 급하게 병가를 냈기에 신청서가 따로 없었고 집에서도 혼자 있었다. 호텔 체크인 기록에 적힌 내 이름을 보며 결백을 증명할 만한 다른 증거를 찾지 못했다. 반면, 남편은 조사하러 집까지 찾아온 경찰을 마주하자 창피한 나머지 쥐구멍이라도 숨을 기세였다. 결국 헛소문을 철석같이 믿고 변호사한테 의뢰해서 합의금 없이 즉시 이혼하기를 원했다. 한밤중에 집에서 쫓겨난 나는 머릿속으로 낮에 경멸 어린 시선으로 손가락질하던 이웃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결국 정신을 딴 데 팔다가 갑자기 돌진하는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다시 태어난 다음 날 아침, 빅 사이즈 여성복 택배를 수령하는 정시호를 우연히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임지혜가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말하는 순간 제 발 저린 표정을 짓는 정시호를 보자 비로소 깨달았다. 정작 바람 피운 사람은 따로 있지 않은가? 내가 입을 열려는 찰나 정시호는 임지혜의 손을 잡고 서둘러 자리를 뜨려고 했다. “여보, 이제 그만해. 세린 씨 안색이 점점 어두워지는 게 안 보여? 실력 있는 영업사원이라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인데 하필이면 세린 씨를 건드려?” “정시호! 그게 와이프 앞에서 할 소리야? 성격이 물러터졌으니 저런 여자한테 깜빡 속아 넘어가지.” 임지혜는 정시호의 손을 뿌리치며 나를 노려보았다. “지난 5년 동안 매일같이 야근하고 죽어라 일해도 우수사원과 거리가 멀었는데 고작 몸을 팔아 계약을 따냈다는 이유로 승진하고 연봉이 인상되는 게 납득이 가? 설령 내가 해고당하더라도 여보를 위해 따져야겠어.” 곧이어 탕비실에 있던 직원들이 하나같이 경멸의 눈길을 보냈다. “맞아요! 대체 왜?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그러니까. 안세린이 해고당하면 몰라도, 난 지혜 씨 편이에요!” “이런 인간과 같은 회사에 있다는 자체가 쪽팔리네요.” ... 맞장구를 쳐주는 사람들 때문에 임지혜는 다시금 의기양양해졌다. “안세린 씨, 하루라도 빨리 퇴사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전생에 임지혜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직원들이 내 컴퓨터를 부수고 의기투합해서 신고하는 바람에 회사에서 잘리게 되었다. 나는 주먹을 불끈 쥐고 가슴 속에서 차오르는 분노를 애써 억누른 다음 콧방귀를 뀌었다. “증거 있어요?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었어요? 만약 아무것도 없으면 유언비어와 마찬가지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임지혜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시간이 촉박해서 증거까지 못 남겼지만 프런트 데스크에서 세린 씨 신분증과 체크인 기록을 똑똑히 봤죠. 이제 와서 발뺌해봤자 늦었어요.” “자, 다들 자리로 돌아가 일이나 하세요. 이런 꼴사나운 쓰레기 같은 여자 때문에 시간 낭비하지 맙시다.” 그러고 나서 피식 비웃더니 탕비실을 나서려고 했다. 한편, 구경만 하던 직원들은 내가 실적을 위해 몸까지 팔았다는 가십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나는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임지혜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고래고래 외쳤다. “왜 지혜 씨만 빼고 아무도 목격한 사람이 없죠? 당장 경찰서에 같이 가서 신고해요. 이제 와서 잡아떼는 모습을 보니 지혜 씨가 공범일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 “싫어요. 이 미친 여자가! 얼른 손 놓지 못해요?” 임지혜와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을 때 탕비실 문이 다시 열렸다. “신고자는 어느 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