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비밀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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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 비밀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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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SNS 연애 상대는 내 회사 사장님이다. 자신의 연애 상대가 나인 줄 모르고 있었던 사장님은 몇 번이고 나와 만나고 싶다고 요구했다. 이대로 사장님...

Chương (1)

第1章

내 SNS 연애 상대는 내 회사 사장님이다. 자신의 연애 상대가 나인 줄 모르고 있었던 사장님은 몇 번이고 나와 만나고 싶다고 요구했다. 이대로 사장님을 만나면 난 분명 해고될 각이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고 말았다. 그 후, 실연당한 사장님은 회사 전체 직원들을 데리고 야근을 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시 사장님과 만나는 게 좋은 선택일 지도 모른다. 제1화 나는 사장님과 SNS 연애를 하고 있다. 현실에서 만나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당부했지만. 그는 아직 자신의 연애 상대가 나인 걸 모른다. 최근 사장님은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 그걸 느낀 회사 사람들은 모두 긴장하며 일하고 있다. 심지어 딴청을 피우는 것도 많이 줄었다. 사장님이 열심히 야근을 하고 있었기에 아무도 사장님보다 먼저 퇴근할 수 없었다. 결국 밤 11시, 12시까지 야근을 하게 됐다. 덕분에 내 눈밑에도 다크서클이 생겼고, 피부 상태도 나빠졌다. 회사 사람들 중에 사장님이 화가 나 있는 이유를 아는 건 나뿐이다. 그런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장님이 여자친구한테 차였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사장님을 찬 사람은 나다. 다만 사장님은 아직 그 사실을 모른다. 사건의 시작은 내가 2년 동안 만나던 SNS 연애 상대가 현실에서 만나자고 했을 때였다. 우리는 트위터에서 알게 된 사이다. 내가 뜻밖에 그의 게시글을 본 후부터 우리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왜 전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걸까요?] [키 188cm, 몸무게 83kg, 25세, 서울대 석사 졸업, 경영을 배운 데다가 현재 회사에서 부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최소 2억 원 이상, 차와 집도 있습니다. 비주얼은 보통이고 여태껏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댓글에는 그를 비웃는 말들이 가득했다. [딱 봐도 거짓말이네.] [이게 말이 돼? 서울대 석사 졸업에 나이가 25세인 것도 모자라 회사 부대표라니. 이런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드라마 속에서나 가능하지.] [젊은 나이에 회사 부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 부모님한테서 회사를 물려받았다는 이야기인데, 보통 이런 사람들은 외국 대학을 다니지 않나요?] 나는 장난 삼아 그 게시글에 한 마디 댓글을 남겼다. [혹시 외모 문제 아닐까요? 사진 좀 보내보세요.] 그리고 더는 트위터에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글쓴이가 나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사진을 개인적으로 보내도 될까요?] 나는 살짝 당황했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답장을 했다. [그럼요.] 곧 그는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나는 그 사진을 보고 마시던 커피를 책상에 뿜어버렸다. ‘이게 진짜 188이라고? 키가 150이라 해도 믿겠어.’ 사진은 거울을 대고 찍은 셀카였고, 얼굴의 3분의 1은 가려져 있었다. 촬영 각도 탓에 머리는 크고 몸은 작아 보였고, 머리카락은 쫑긋 솟아 있었다. 검은 테의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은 아주 촌스럽고 이상했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었다. 그의 얼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입술, 코, 눈이 전부 잘생겼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왠지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 세상에 자신이 잘생겼다는 걸 모르는 남자가 있다니!’ 그때 나는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 사진을 확대하고 축소하면서 조언을 했다. [옷 입는 법과 사진 찍는 법부터 배우세요. 안경은 무테로 바꾸고, 차라리 렌즈로 바꾸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이 각도로 찍지 마세요. 핸드폰을 살짝 기울여서 찍고, 핸드폰의 밑부분을 자신 쪽으로 향해 찍어요. 그리고 바지, 조금 더 편한 느낌의 여유 있는 스타일로 바꿔보세요. 검은색이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상대는 간단히 내게 답장을 보냈다. 난 메시지를 다 보낸 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남자가 다음 날 내게 보낸 사진을 보니, 내가 말한 대로 옷을 바꿔 입고 사진 각도를 바꾸고 안경도 바꿔서 보냈다. 그렇게 3일, 4일, 5일이 지났다. 점점 귀찮아질 무렵 그는 내 카톡 아이디를 물어보며 고마운 마음에 보상금을 주겠다고 했다. ‘돈 준다는 데 안 받을 사람이 있겠어?’ 이런 생각에 나는 그에게 내 개인 번호를 줬다. 그리고 그가 익숙한 프로필 사진으로 친구 신청을 해왔다. ‘어라? 이건 우리 사장님이 아닌가?’ 나는 실수로 승인을 눌렀다. 그러자 순간 심장이 얼어붙는 느낌이 들었고, 급히 내 사진으로 설정된 프로필을 수정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사장님이 내 개인 번호를 모르길 기도하고 있었다. 곧 상대방은 내게 한 마디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동안 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이건 제 마음이에요.] 그리고 1,000만 원이 송금되었다. 그리고 밑에 감사비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잠시 침묵했다. 나는 사장님의 프로필 사진을 저장한 뒤, 전에 그가 트위터로 보내온 사진과 비교해 보았다. 이 남자 정말 우리 회사 사장님이었다. ‘이런...’ 나는 잠시 망설였지만, 곧 뻔뻔스럽게 그 돈을 받았다. ‘어차피 내 개인 번호니까 사장님도 나인 줄은 모르실 거야.’ 그 후 나는 계속 사장님에게 조언을 주었고, 그는 정말 빠르게 달라졌다. 결국 그는 자신의 미모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물러나려던 찰나, 이 바보가 나에게 고백을 해왔다. 먼저 잘 쓰지 않던 소설 같은 긴 글을 보냈다. 나는 자세히 보지 않은 뒤 마지막 부분만 봤다. [줄곧 말하고 싶었어요. 전 당신을 좋아해요.] 나는 당황한 마음에 어쩔 줄 몰랐다. [그래요, 참 고마워요!] [네?] [아니, 진짜예요.] [절대 안 됩니다.] 나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이 사람 갑자기 왜 이러는 거지?] 그쪽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결국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저한테 한 번만 기회를 주실 순 없나요?]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날 밤 나는 드물게 잠을 설쳤다. 그 후, 사장님은 매일같이 밤낮으로 내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출근했어요?], [전 출발했어요!], [방금 회사에 도착했어요!] 등등, 그야말로 끝이 없었다. ‘사장님은 이런 식으로 연애하시나 보네.’ ‘정말 대단하다.’ 내가 가끔 대충 답장을 해주면, 사장님은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결국 나는 이렇게 말해버렸다. [말이 왜 그렇게 많아요?] [네?] 나는 한숨을 쉬었다. ‘언제까지 견지하나 봐야겠어!’ 변화가 일어난 건 한 달 뒤였다. 그때 나는 핸드폰으로 잘생긴 남자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었고, 내 절친에게 사진을 공유하려다가 실수로 사장님에게 보냈다. 게다가 한 마디 첨부했다. [대박, 너무 좋아. 복근 핥고 싶을 정도야.] 그러자 상대방은 내게 물음표 하나를 보냈다. 제2화 나는 한참이 지나서야 잘못된 상대에게 보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솔직히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왜인지 조금 민망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사장님이 갑자기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런 스타일 좋아해요?] 그리고 곧이어 영상이 하나 도착했다. 영상은 방금 헬스장에서 찍은 것 같아 보였다. 근육이 울끈불끈 하진 않았지만 아름다운 라인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몸, 하얗고 매력적인 복근에 이어지는 완벽한 라인, 그리고 회색 트레이닝 바지. 위쪽은... 정말 엄청나게 아름다웠다. 영상 속 주인공은 좀 부끄러운 듯 보였다. 영상의 끝부분에는 얼굴이 살짝 비쳤는데 이미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 순간, 나는 저도 모르게 사장님에게 빠져들었다. [더 없어요? 조금만 더 보여줘요!] 그러자 사장님은 부끄러워하며 또 다른 영상 몇 개를 보내왔다. 인정한다. 나는 이미 이 사람의 매력에 철저히 침식당했다. 평소엔 엄숙한 이미지였던 그가, 사실은 이런 모습도 가지고 있었다니... 왠지 기분이 묘하게 짜릿했다. 나는 그의 영상들을 보며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메시지가 도착했다. [만약 제 여자친구가 되어주신다면, 앞으로 매일 이런 영상 찍어서 보여줄게요. 질릴 때까지 마음껏 봐도 좋아요.] 사람이 살면서 추구하는 건 총 네 가지다. 돈, 권력, 명예, 그리고 미모. 그중 마지막 하나가 가장 유혹스러웠다. [뭐, 꼭 안 될 것도 없긴 한데.] 어차피 SNS 연애였다. 당연히 조건은 있었다. 비밀 유지, 프로필 사진 변경 금지, 영상 통화 금지, 그리고 현실에서 만나지 않는 것. 사장님은 조금 망설이는 듯했지만, 결국 동의했다. 그렇게 우리의 SNS 연애는 시작되었고,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사장님은 점점 더 자신을 잘 꾸미게 되었고, 나는 그의 다양한 스타일을 보며 눈호강을 하곤 했다. 그의 외모는 날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나는 그의 스타일 변화에 따라 점점 더 매료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장님은 나에게 만나자고 했다. [애초에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오직 SNS 연애, 현실에서는 만나지 않기로 했잖아!] [나도 알곤 있지만 정말 네가 보고 싶어.]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었다. 얼마 전, 내가 대학 동창회에 다녀온 뒤 한 동창이 나에게 고백을 했다. 나는 그를 단칼에 거절했지만, 그는 끈질기게 역겨운 메시지를 보내왔다. 기분이 나빴던 나는 그를 공개적으로 대차게 비난한 뒤, 그를 차단했다. 그 사건은 SNS 연애 중이던 사장님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사장님은 이참에 당당하게 자신이 내 남자친구라는 것을 밝히려 했다. 당연하게도 나는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장님이 일주일 내내 졸라대자, 나는 짜증이 나서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 후, 사장님은 완전히 풀이 죽어버렸고, 마치 시든 가지처럼 쪼그라들었다. 핸드폰 화면에 그가 또 전화를 걸어왔다는 알림이 뜨자, 나는 한숨을 쉬며 조용히 핸드폰을 뒤집어 놓았다. 바로 그때, 내 직속 상사 서주연이 나를 불렀다. “진 대리, 이 기획안을 유 대표님께 전달해 줘.” 서주연이 유동주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회사 전체가 다 알고 있었다. 평소라면 서주연은 사장님과 조금이라도 더 접촉하려고 애썼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사장님은 기분이 영 안 좋았다. 지난번 그녀가 사장님을 위로하려다가 된통 혼이 난 이후로는, 이런저런 핑계로 다가가지 못했다. “에휴... 부장님, 저희는 직급 차이가 있으니, 제가 직접 전달하는 건 좀...” 유동주가 바로 내 SNS 연애 상대다. 그도 내가 회사에서 쓰는 연락처를 알긴 했지만, 그와 사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었다. 게다가 이 기획안이 하도 지연된 탓에, 유동주는 이미 불만이 많았었다. 게다가 지금 유동주의 기분이 나빴기에, 이 기획안을 들고 들어간다면 분명 심하게 혼날 것이다. 내가 말끝을 흐리며 망설이자, 서주연이 눈을 홉뜨고 말했다. “말 많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얼른 가!” 어쩔 수 없었다. 비록 SNS에서는 사장님의 모든 걸 다 본 것 같지만, 현실에서 마주하는 건 여전히 조금 겁이 났다. 게다가, 직장에서 그는 굉장히 엄격하고, 말하자면 꽤 강한 성격인 데다가 독설을 자주 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핸드폰을 꺼냈다. 그날 이별을 통보한 이후, 유동주는 계속해서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나는 한 번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별을 선언했기에 그 후 나는 그가 보내온 메시지를 보지 않았다. 첫째는 내가 마음이 약해질까 봐, 둘째는 사장님의 자존심을 좀 꺾어두기 위해서다. 현실에서 만날 수는 없지만, 헤어지는 건 고려할 수 있었다. 나는 생각을 정리하며 메시지를 작성했다. [안 헤어져도 되는데 대신 내 말 좀 잘 들었으면 좋겠어. 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정말 싫어하거든.] 그쪽은 곧바로 답장했다. [자기야, 드디어 나한테 대답해 줬구나!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 없을 거야.] 그리고 울고 있는 강아지 이모티콘이 덧붙여졌다. 나는 깊게 숨을 쉬고 유동주의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문 안에서는 잠시 당황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바로 기침을 한 후 말이 들려왔다. “들어오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 내 시선은 유동주의 약간 붉어진 코끝에 고정되었다. ‘울었나?’ 내 시선을 느낀 그가 어색하게 책상을 두드리며 말했다. “기획안 가져왔어요? 놓고 먼저 돌아가세요.” 그의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그러지 않았으면 벌써 나에게 직급을 무시했다며 뭐라 했을 것이다. 한때 동료가 직급을 넘어서 보고했다가 해고당한 적이 있었다. 그 동료의 일 처리가 문제였기도 했고, 상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도 원인이었지만, 직급을 넘는 보고는 분명 직장 내 큰 실수다. 그러나 그 기획안은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결국 다시 서주연에게 돌아갔고 서주연은 내게 넘겨주었다. 나는 결국 야근을 하며 수정해야 했다. 하필이면 오늘, 유동주는 기분이 좋았는지 정시에 퇴근했다. 오늘은 금요일이라, 함께 야근하던 다른 직원들도 다 일찍 퇴근했고, 회사엔 나와 프런트 직원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이 기획안이 언제 끝날지 몰라서, 나는 프런트 직원에게 퇴근하라고 말하고 나 혼자 일을 했다. 한참 뒤, 나는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다. 잠깐 멈칫한 나는 조금 두려움을 느꼈다. 시간을 보니 벌써 밤 10시였다. 이 시간에 누가 온 걸까? 머릿속에서 각종 공포 영화 장면들이 떠오르며, 나는 스스로 괜찮다고 다독였지만, 본능적으로 숨을 참고 조용히 있었다. 그때 익숙한 사람이 다가왔다. 그 얼굴을 보자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유동주였다. “왜 혼자 여기 계신 거예요? 집에 가지 않았어요?” 유동주는 내가 여전히 남아 야근하고 있다는 사실에 꽤 놀란 듯 보였다. 나는 속으로 이를 악물었다. ‘다 너 때문이잖아!’ “이 기획안이 급해서 내일까지 완벽히 할 수 있을지 몰라 오늘 야근하며 좀 더 다듬으려고요.” “아, 그 기획안 말이군요.” 유동주는 잠시 멈칫한 후, 의외로 내 쪽으로 다가왔다. “제가 좀 더 자세히 설명할게요. 그럼 더 쉽게 수정할 수 있을 거예요.” 내 왠지 모르게 조금 긴장했다. 왜냐하면 유동주와 다시 사귀기로 한 후, 그가 보내온 메시지에 답장하기 위해 나는 개인 계정을 컴퓨터에 로그인했다. ‘어떡하지?’ 유동주가 다가오더니 내게 말했다. “컴퓨터 화면 좀 열어봐요.” 내 머리는 빠르게 회전하고 있었다. 내 손은 천천히 컴퓨터 마우스를 조작했다. 작업이 끝날 무렵, 유동주가 말했다. “잠깐만요, 제가 한번...” “잠깐만요!”